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2025년 봄,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서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과 겹치면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번지는 혼란한 사회 분위기와 산불 등 재난 상황 속에서 축제는 보다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4월 8일~12일로 연기

     

    기존 일정: 2025년 4월 4일(목) ~ 4월 8일(화)
    변경 일정: 2025년 4월 8일(화) ~ 4월 12일(토)



    영등포구는 4월 2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축제 개막일을 4일에서 8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4일 탄핵 심판 선고일과 겹치는 일정으로 인한 국회 주변 혼잡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사진 출처 - 영등포구 SNS

     

     

    교통 통제 및 현장 대응 계획

     

    통제 기간: 4월 6일(토) 낮 12시 ~ 4월 13일(일) 오후 10시
    통제 구간:
    -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 ~ 여의하류 IC 일대

    서울시는 벚꽃 개화 시기 하루 최대 방문객 80만 명, 총 300만 명 예상에 따라 인파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요 구간을 차량 통제하고, 공무원·자원봉사자·경찰·소방 인력을 대거 배치합니다.

     

     

    사진 출처 - 영등포구 홈페이지

     

    행사 규모 축소 및 AI 기반 안전관리

     

    취소 프로그램:
    - 개막식 무대 행사
    -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운영 방식: 일부 프로그램은 규모 축소,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유지

    현장 안전 관리:
    - AI 드론 및 지능형 CCTV로 군중 밀집도 실시간 감지
    - 인파 많을 시 음성 안내 방송 실시
    - 화장실 12개소, 의료 상황실, 아기쉼터,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도 강화

    영등포구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영등포구 홈페이지

     

     

    서울 및 타 지역 축제 줄줄이 연기·취소

     

    - 도봉구 ‘도봉 벚꽃축제’ 전면 취소 (4월 4일~8일 예정)
    →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 성동구 송정마을 벚꽃축제: 5일 예정 → 취소 논의 중
    - 경북 포항·안동, 대구 등: 지역 축제 잇따라 연기 또는 취소

    전국적으로 탄핵 정국과 재난 상황이 겹치면서, 벚꽃축제와 같은 대규모 야외행사는 대부분 조심스럽게 운영되거나 아예 취소되고 있습니다.

     

     

    축제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는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여의서로 벚꽃길과 한강둔치 일대가 아름다운 봄꽃과 식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비록 일정과 규모는 줄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