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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구조물 추락 사고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례없는 비극으로 기록됐습니다. 한 명의 관중이 목숨을 잃고, 두 명이 다치는 이 사고는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야구팬들의 심리적 불안과 제도적 허점까지 들춰냈습니다. 팬들은 구장 안전 대책을 요구하며 KBO와 지자체를 상대로 트럭 시위에 나섰고, 전국 야구장에 대한 전면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 발생일시: 2024년 3월 29일 오후 5시 17분
- 장소: 경남 창원NC파크 (3루측 매장 외벽)
- 피해 현황:
- 20대 여성 A씨 머리 부상 → 수술 후 3월 31일 사망
- 또 다른 관중 1명 쇄골 골절
- 1명 다리 타박상
- 사고 구조물 정보:
- 구조물명: 알루미늄 루버
- 규격: 가로 40cm × 세로 2.58m × 두께 10cm
- 무게: 약 60kg
- 설치 위치: 외벽 창문 (4층 높이)
- 추락 후 매점 천장을 튕겨 관람객 3명에게 피해
2. 피해자 및 팬 반응
- 현장 목격자들 PTSD 유사 증세 호소
- 피해자 지인의 인터뷰: “평생 야구장 못 갈 것 같다”
- 팬 커뮤니티 반응:
- “이제 직관은 힘들 듯”
- “트라우마가 너무 크다”
- NC 팬카페 ‘나인하트’ 게시글 다수: 추모 및 공포감 토로
3. 사고 책임 구조
- 구장 소유: 창원시
- 구장 관리: 창원시설공단
- 구장 운영: NC 다이노스 구단
- 책임 공방:
- NC: “점검은 창원시/공단 책임, 2023년 점검 완료”
- 창원시설공단: “일상 점검은 구단 몫, 루버는 점검 대상 아님”
- 전문가 견해: 관리 책임 모호, 시스템적 결함 드러나
- 적용 가능 법률: 중대재해처벌법 (경찰 수사 중)
4. 사고 이후 조치
- 긴급 점검 실시:
- 총 루버 230개 대상 점검
- 외벽, 창문 부착 루버 상태 전수 확인
- 사고 현장 부위 1~4층 구역 통제
- 기관 방문 및 조사:
- KBO, 창원시, 경찰 현장 방문
- 점검 기록, 구조물 설치 내역 확인
- 구단 및 시설공단 입장:
-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다짐
- 구체적 원인 규명은 수사기관에 의존
5. 팬들의 집단 행동
- 여성 야구팬 모임 입장문 발표: KBO와 창원시 규탄,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책 촉구
- 트럭 시위 진행 장소:
- KBO 본사
- 창원시청
- 잠실야구장 등 전국 주요 구장
- 트럭 문구:
- “책임을 회피하지 마라”
- “전면 안전점검 시행하라"
6. 제도적 문제점
- 야구장 운영 구조의 문제:
- 대부분 구장이 지자체 소유, 구단 임대 운영
- 설치 구조물 안전 책임 불명확
- 구조물 관리 주체 부재
- 전문가 및 시민단체 비판:
- 경실련: “관리주체 책임 회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가능성”
- “외벽 구조물 설치 방식 근본 점검 필요”
- “사람이 접근하는 구역에 구조물 존재는 위험”
7. 향후 과제 및 제안
- KBO 및 구단 공조 필요:
- 전국 구장 구조물 전수 점검 필수
- 매뉴얼 정비 및 안전 교육 강화
- 법적/제도적 보완 필요:
- 구조물 점검 주기 강화
- 책임 주체 명확화
- 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법 개정 논의
- 팬 신뢰 회복:
- 공식 사과 및 후속 조치 투명 공개
- 희생자 추모 공간 조성 및 가족 지원책 마련
창원 NC 파크 사고
이번 창원 NC파크 사고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야구 문화 전반에 심각한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입니다. 구조물 하나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국 야구장과 공공시설에 대한 전면적 점검과 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팬들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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