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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지연. - 진짜 이유 알아보기

정보언니123 2025. 3. 30. 22:16

지드래곤이 돌아왔습니다.

8년 만에 펼쳐진 단독 콘서트,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공연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는데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주최 측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됐습니다.

지드래곤 콘서트 기상 악화로 인한 공연 지연

3월 29일, 공연이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에는 갑작스러운 눈과 돌풍,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관객 안전을 위해 공연을 두 차례 지연했다”라고 밝혔고, 실제로 공연은 예정 시각보다 총 73분 늦은 오후 7시 43분에 시작됐습니다.

30일 공연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30분 지연됐고, 쿠팡플레이를 통해 사전 공지가 전달됐지만,
추운 날씨 속에 대기한 팬들에겐 힘든 시간이었죠. 일부 관객은 "체온이 떨어져서 공연을 온전히 즐기기 힘들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드래곤 콘서드 지연 - 아쉬운 현장 운영과 팬들의 반응

지드래곤이 플로어로 내려오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SNS에는 “압사당하는 줄 알았다”, “통제 인원이 부족했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지드래곤은 공연 도중과 마지막 멘트에서 “늦어서 죄송하고, 추운 날씨 속에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지드래곤 콘서트 지연 - 그래도 ‘지디는 지디’

비록 시작은 삐걱거렸지만, 무대 위 지드래곤은 여전히 강렬했습니다.
첫 곡 ‘파워’를 시작으로 총 25곡을 열창했고, 씨엘의 깜짝 등장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무대 장치는 지드래곤의 음악 여정을 상징했고, 팬송 ‘1년 정거장’이 나올 땐 눈물을 흘리는 팬도 보였죠.
팬들과의 교감, 그리고 ‘왕의 귀환’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