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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로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병헌·유아인의 ‘승부’를 넘기엔 아직 역부족이네요.
영화 <로비>는 웃음 뒤에 씁쓸함이 남는 블랙 코미디로, 현실 속 접대 문화와 스타트업의 치열한 생존기를 풍자합니다. 오늘은 <로비>의 줄거리, 반응, 그리고 승부와의 흥행 경쟁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하정우, 10년 만의 연출 복귀작 ‘로비’
<로비>는 하정우가 <허삼관>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연출한 작품으로, 그가 직접 주연까지 맡았습니다. 영화는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접대 골프를 배우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코미디 요소에 블랙 풍자를 버무린 이번 영화는 “한국식 갑을문화와 불편한 현실을 위트 있게 꼬집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CGV 골든에그지수 82%… 관객 반응은?
개봉 첫날 관람객 수는 약 3만 7천 명,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CGV 골든에그지수 82%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호평 포인트: - 배우 간 앙상블이 뛰어나다 - 골프장 장면의 리얼리티가 강렬하다 - 블랙 유머가 한국 사회 현실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스토리가 다소 산만하다”**, **“리듬감이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3. 박스오피스 1위는 여전히 ‘승부’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한 <승부>는 개봉 9일째임에도 불구하고 전날 관객 수 5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이미 87만 명을 넘었으며, 이번 주말에는 100만 관객 돌파도 기대되고 있죠.
🎟 예매율도 25.2%로 1위, <로비>는 15.5%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4. <로비>는 어떤 관객에게 추천될까?
이 영화는 이런 분들에게 딱입니다:
- 사회 풍자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
- 하정우 팬 & 연출작에 관심 있는 영화 애호가
- 비즈니스 세계의 민낯을 유쾌하게 바라보고 싶은 직장인
- 골프장 문화에 대한 풍자를 접해보고 싶은 분
다만, 강렬한 몰입형 서사보다는 **메시지 중심**의 영화라는 점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5. 영화 예매 및 상영관 정보
<로비>와 <승부>는 전국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모두 상영 중입니다.
특히 CGV에서는 <로비> 관련 ‘감독 인터뷰 영상’이 상영 전 상영되기도 하며, 골프존과의 컬래버 상영관도 운영 중이라고 하니, 예매 시 해당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Q&A
Q1. 영화 <로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나요?
A. 아니지만 현실에서 영감을 받은 설정이 많아, 실화처럼 느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Q2. 하정우는 어떤 감독 스타일인가요?
A. 배우 중심의 감정 연출에 강하며, <로비>에서는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다루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Q3. <승부>는 어떤 영화인가요?
A. 실제 바둑 대결을 모티브로 한 심리극으로, 이병헌·유아인의 명연기가 빛나는 작품입니다.
Q4. 두 영화 중 추천한다면?
A. 스릴과 몰입을 원한다면 <승부>, 풍자와 웃음을 원한다면 <로비>를 추천드립니다.
Q5. <로비>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을 점은?
A. 한국 사회의 접대 문화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배경지식을 조금 알고 보면 이해가 더 쉬워집니다.
결론: 승부는 계속된다… ‘로비’의 반격은 가능할까?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로비>. 비록 <승부>의 흥행세를 아직 넘진 못했지만, 하정우 특유의 연출 감각과 배우들의 케미가 뒷심을 발휘할 수도 있겠죠?
‘진짜 재미’는 관객 여러분의 평가로 결정됩니다. 이번 주말,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